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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꾸는 꿈127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이 되길... 올해엔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자는 아내의 말에, 먼지를 뒤집어쓴채로 겨울을 기다리고 있는 트리를 꺼냈다. 작년엔 이런저런 핑계로 트리를 설치하지 않았기에 일 년에 한두 달 빛을 보는 트리 입장에서는 서운하지 않았을까? 아내와 함께 트리를 조립하고 오너먼트를 달았다. 올해는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라면서... 역시 트리의 조명은 마음을 푸근하게 만든다. 지인이 선물해준 산타 조명을 티비 밑에 일렬로 세웠다. 고양이들이 넘어뜨리지 않기를.. 메리 크리스마스 가렌드도 달아주고.. 복층에는 전구로 벽트리를 만들어 주었다. 이거 만들면서 모양이 맘에 들지 않아서 몇 번을 다시 만들었다. 산타할아버지 올해는 좋은 선물을 가져다 주세요!! 2019. 11. 29.
경기 광주 우리곱창, 우리만 몰랐던 맛집 이사를 하고, 여유가 생길 때쯤 아내와 함께 광주시내 골목 구경을 간 적이 있다. 이모님 댁이 경안시장을 접해 있어서 어릴적 몇 번 가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동네를 구석구석 돌아다닌 건 처음이었다. 동네를 구석구석 돌아다녀 배가 고파서 일까? 우연히 들어가게 된 시장 내 곱창집에서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그 이후로 그 곳은 곱창이 생각날 때면 방문하는 집이 되었다. 곱창 먹으러 가는 길에 아내가 친구와 연락을 한다. "나 곱창 먹으러가" "어디, 우리곱창??" "몰라, 그 시장에 있는 거기 ㅋㅋㅋㅋ" 우리는 지금껏 곱창집 이름도 모르고 있었다 ㅋㅋㅋㅋㅋ 서비스로 나오는 싱싱한 생간과 천엽. 아직은 어린이 입맛이라 그런가, 매번 한두 젓가락 먹고 남기게 된다. 메뉴는 단출하다. 곱창, 막창, 갈빗살 왜인.. 2019. 11. 13.
프라이팬 재구매, 테팔 매직핸즈 6P... 결국 테팔인가.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을 볼 때마다 새로 사야지 마음먹은 게 근 1년을 더 사용한 거 같다. 이유는 새로 알아보는 게 귀찮아서?? 이번 쓱대란에 플스 게임을 사려고 했지만 사려고 하는 게임은 품절.... 쿠폰을 안 쓰는 게 먼가 아까워서 결국 프라이팬에 양보했다. 뭘 살까 하다가, 역시나 손에 익은 테팔 매직핸즈를 결제했다. 안사는게 이득인 건데 왜 할인 쿠폰은 안 쓰면 손해 보는 것 같은지... 그래도 프라이팬은 사야 할 품목이었으니 잘 산 것 같다!! 이번에 산건 테팔 매직핸즈 6P 세트, 20cm 프라이팬, 26cm프라이팬, 26cm 볶음팬, 16cm 편수냄비, 16cm 유리뚜껑, 손잡이 이렇게 6P 세트이다. 다른 건 잘 모르겠고, 그냥 새 프라이팬이 생겨서 좋다. 기존에 사용하던 프라이팬 세트... 2019. 11. 6.
태안 1박 2일 여행, 몽산포 갯벌체험 새벽 5시,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패딩까지 준비를 해가며 태안으로 향했다. 물때에 맞춰 일찌감치 도착한 몽산포, 펜션 입실은 3시지만 미리 장화와 호미를 빌려 갯벌체험에 나섰다. 맛조개 잡는건 왜 이리 어렵던지... 다음번엔 맛조개 잡는 법을 연구해서 가야 할 듯 ㅠ 대신 파면 족족 나오는 조개로 바구니를 채웠다. 같이 간 일행분이 낚싯대를 준비해 오셔서 처음으로 루어낚시에 도전 했지만, 눈먼 고기는 없었다. 처음엔 바위가 많은 곳에서 했는데 낚시에 빠져있다보니 순식간에 밀물이 들어와 방파제로 자리를 옮겼다. 장 보러 나간 김에 근처 중국집에서 끼니를 때웠다. 블로그 보고 간 거라 기대 안 했는데, 좀 꿀맛이었다. 싹싹 비우고 나옴 ㅎㅎㅎ 태안 철가방 숙소에서 보이는 풍경. 다음날 아침 물 빠졌을때 찍.. 2019. 10. 28.
구경삼아 남사 화훼단지 방문 구경삼아 남사 화훼단지를 다녀왔다. 구경하러 갔는데 어찌 손에 이런 게 들려있는지... 이 정도면 선방인 듯 남사화훼집하장에서 사온, 몬스테라 8,000원 아젤리아 2,000원 서양 철쭉이라고도 한다. 저기에서 엄청 큰 꽃이 핀다. 구피아(쿠페아) 2,000 예삐플라워아울렛에서 사온, 로즈마리 12,600원 2019. 10. 23.
자연을 느끼세요. 당남리 섬!! 꽃향기 맡으러 가요~ 가을 나들이, 여주 당남리 섬을 다녀왔다. 초입에 들어서니 코스모스를 마주한다. 어릴 적 시골 가는 길의 국도변에 흐드러지던 코스모스들이 나의 기억에 자리 잡고 있다. 물론 코스모스의 기억과 함께 코를 찌르는 소똥 냄새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길가에 비일비재하던 들꽃을 이렇게 다시 보니 또 다른 느낌이다. 색감이 너무 좋다. 자세히 보면 이쁘지 않은 꽃이 없다. 천일을 피어있는다는 천일홍. 우리집 화장실 방향제에 들어있는 드라이플라워로만 보던 천일홍의 향기를 맡아본다. 응? 나는 잘 모르겠지만, 벌 나비는 엄청 좋은가보다. 천일홍 곁을 떠날 줄 모른다. 비교적 큰 핑크뮬리 밭이 있다. 요 몇 년 사이 사람들은 가을이면 핑크뮬리에 열광하는 듯하다. 난 그냥 갈대로만 보이는데... 벌, 애벌리는 코스모스.. 2019. 10. 18.
고양이 노즈워크, 장난감 하나로 가능?? 2018. 9. 21.
고양이에게 강아지 풀을?? 오랜만에 강아지풀을 꺾어왔습니다. 2018. 9. 14.
고양이에게 계피를 주면 생기는 일??? 계피주를 담그고 남은 계피를 고양이에게 줬습니다. 2018.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