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사는일

백선생 만능간장표!! 꽈리고추조림

by ✩✩✩ 2015. 6. 17.


백종원표 만능간장으로 만든 꽈리고추조림.


집밥 백선생과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활약을 하고 계신 백종원 선생님의 광팬으로써 나도 만능간장을 만들어 봤다. 원래 마리텔을 보고 덮밥소스를 만들고 싶었는데 후에 집밥 백선생에서 나오는 만능소스를 보고 나니 당장 요긴하게 쓰일 만능간장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요리사라기 보단 사업가라는게 어울릴법 하지만 백종원씨는 쉽게 다가갈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맛있는 요리방법을 알려준다는게 매력인 것 같다. 


요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방송되고 있지만, 이분처럼 쉽고 요리를 하고 싶게 알려주시는 분은 없는 것 같다. 이쯤에서 찬양은 그만 두고, 우선은 만능간장을 만들어야 겠지!!



만능간장


재료 : 돼지고기 간것 , 진간장, 설탕



돼지고기와 진간장 그리고 설탕을  3:6:1 비율로 넣어서 끓여주기만 하면 된다. 

나는 간장 6컵을 하기엔 조금 많은 것 같아서 반 정도만 하려고 했는데 막상 간장을 3컵 따르고 보니 양이 어정쩡한 것 같아서 백주부님과 같이 6컵을 했다.




한번 끓어 오르면 꺼주면 된다고 하셨기에 한번 끓을 때 불을 끄고 식혔다. 이런 너무나 간단한 소스만들기에 조금 맥이 빠기긴 했지만, 만능간장아닌가? 맛을 한번 봤다. 음~ 역시 돼지고기가 들어가고 설탕이 들어가서 그런지....


짜.다. 역시나 간장은 간장이다.




냉장고에 보관하기 위해서 국자가 들어갈 만한 병에 담았다. 간장을 처음에 3컵을 하려다가 6컵으로 바꾼 것도 처음에 양을 가늠하려고 병에 간장을 넣어보니 3컵은 반정도 밖에 안차길레 이왕이면 가득채우자는 생각에 6컵을 했다. 결과적으로 돼지고기가 들어가면서 한병하고 조금남아서 따로 보관했다.


막상 만능간장을 만들기는 했지만 당장은 해먹을 요리가 없기에 간장을 식혀두었다가 냉장고로 직행했다.



꽈리고추조림


재료 : 꽈리고추, 만능간장



하로나님이 사오신 꽈리고추를 다듬고 씻어서 냄비위에 올렸다.



거기에 만능간장 한국자, 물 한국자를 넣고 조려주었다.국자에 묻은 흰색고체는 돼지기름이다. 어제 만든 만능간장을 냉장고에 넣어뒀더니 돼지기름이 굳어서 저리 되었다. 만능간장을 만들때 돼지고기 넉넉하게 넣었는데 바닥에 다 가라앉아서 인지 국자에 딸려온 돼지고기는 얼마 안되었다. 휘휘 저어서 펐어야 하는데....




꽈리고추가 적당히 숨이 죽을때까지 조려주면 완성!!



완성된 꽈리고추조림. 몇일 먹을줄 알고 반찬통에 넣어뒀는데, 저녁으로 미리 만들어 놓은 삼계탕과 함께 먹다보니 고추몇개 빼고 다 먹어버렸다. 밑반찬은 잘 안먹는 편인데 직접 만들어서 인지 만능간장 때문인지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당분간 간장이 들어간 밑반찬은 만능간장덕에 걱정없이 금방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다음번엔 매콤한 두부조림을 해먹고 싶다 ㅎ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