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생활1 간병일기 - 찰나의 행복, 이걸로 버텨본다 병원에서 겨우 아이를 낮잠 재우고, 마주 보며 조심스레 웅크려 누웠다. 잠시 눈을 붙였는데, 어디선가 들려온 "까꿍" 소리에 눈을 떴다. 한참 곤히 자던 아이가 나를 바라보며 방긋 웃고 있었다.아직은 더 자야 할 시간이라, 조심스레 토닥토닥 등을 쓸어주니 금세 다시 꿈나라로 향했다.이 짧은 순간의 따뜻함이, 지친 병원 생활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어주는 것 같다. 2025.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