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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박2일 여행6

[부산 1박2일여행] 금정밀면, 밀면이란게 이렇게 맛있는거구나 부산여행을 마무리 하면서 터미널로 가는길에 금정밀면에 들렸다. 터미널에서 끼니를 간단히 때우려고 했는데 부산까지 왔는데 밀면을 못먹어본 하로나를 위해 터미널 가는 길에 폭풍 검색을 했다. 둘다 다리가 아파서 최대한 버스노선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검색했다. 그러다 우연히 가게된 곳이 금정밀면이다. 금정밀면 버스에서 가다보니 왠 가정집에 내걸린 금정밀면 간판. 들어가보니 완전 가정집의 비주얼이 보여 조금 당황했다. 아직 저녁시간이 안되어 그런지 추운날씨에 밀면이 인기가 없는건지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다. 작년에 먹어본 밀면이 그닥 내스탈은 아니라서 기대는 안하고 주문을 했다. 물밀면, 물비빔 그리고 김밥을 시켰다. 가정집의 느낌이 훌훌나서 편안함을 느꼈다. 추웠던 차에 사장님이 바로 장판에 불도 켜주셔서 엉덩.. 2015. 12. 6.
[부산 1박2일여행] 해동 용궁사, 바다를 바라보는 절 부산여행의 둘째날, 시간과 동선때문에 용궁사와 태종대 둘중 고민을 하다가 용궁사를 선택해서 용궁사를 다녀왔다. 결과적으로는 태종대와 용궁사 둘다 다녀왔어도 가능했을 것 같다. 첫째날에도 다녀왔어도 충분했지만 이번여행은 느긋함을 즐기는게 첫번째인지라... 그런데 빡세게 돌아다니나 느긋하게 돌아다니나 힘든건 마찬가지다. 해동용궁사 버스를 타고 1시간 반정도를 달려 해동용궁사 입구에 도착했다. 한참을 걸어 용궁사 근처에 다다르니 기념품을 파는 상점들이 나타났다. 상점들을 지나 들어선 용궁사. 용궁사에서 만난 고양이. 사람을 많이 봐서 그런지 숨지도 않고 길을 활보한다. 도리를 키워서 그런지 어딜가든 고양이를 만나면 자꾸 눈길이 간다. 용궁사에 왠 돌하르방?? 교통안전기원탑. 우리나라의 유일한 교통안전기원탑이라.. 2015. 12. 5.
[부산 1박2일여행] 용두산공원, 부산의 야경을 한눈에... 족발골목에서 포장해온 족발로 저녁을 때우고 밤 마실을 나갔다. 목적지는 용두산공원. 용두산공원 용두산은 현해탄의 푸른바다와 부산항의 시가지를 굽어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나무가 울창하여 송현산이라 불려왔다. 그 후 산의 형태가 바다에서 육지로 치고 올라오는 거대한 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용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6.25한국전쟁 당시 대화재가 발생하여 피난민 판자촌 약 1,093채를 불태우고 8,000여 이재민을 낸뒤 이 산은 헐벗은 상태로 있었다. 1955년 故이승만 대통령의 호를 따서 "우남공원"이라 명명하고 지금 공원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동상 제막식을 거행하였으며, 4.19혁명 이후 다시 용두산공원으로 명칭이 환원되었다. 일명 부산탑이라 불리우는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는 19.. 2015. 12. 2.
[부산 1박2일여행] 숙소, 남포동 아리아 모텔 숙소도 정하지 않고 온 부산여행. 국내여행을 가면 보통 그냥 놀다가 저녁에 근처 아무 모텔이나 들어가는데, 이번에는 할짓거리 없이 카페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모텔을 검색해봤다. 저녁에 용두산 공원을 가볼 요량으로 공원 근처의 모텔을 검색해 보고 고른 아리아 모텔이다. 원래는 포스팅 할 생각이 없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시설도 깨끗해서 대충 사진으로 포스팅을 때우려 한다. 여행을 다녀온지 거의 한달이 되어서 그런지 몇호실 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방 사이즈도 크고 깨끗해서 맘에 들었다. 개별난방이다!! 한켠에 마련된 화장대와 2대의 PC. 친절한 사장님께서 물 더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달라고 했다. 하로나가 대박을 외치던 고데기, 지금껏 고데기가 비치되어있던 모텔은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2015. 11. 25.
[부산 1박2일여행] 감천문화마을, 이제야 가보는 그곳 감천문화마을, 부산여행의 첫번째 목적지. 감천 문화 마을은 감천동의 마을 미술 프로젝트 사업이 명성을 얻으며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이 형성되던 시기에는 중구 보수동에 본부를 두었던 태극도(太極道) 교도가 집단 이주하며 형성된 마을이라 태극도 신앙촌으로 불렸다. 태극도 마을이라고도 부른다.부산역사문화대전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감천문화마을, 작년 부산여행에도 못가봐서 이번엔 꼭 가보리라 마음먹고 제 1목적지로 정했다. 하로나나 나나 둘다 이런것을 좋아하기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부산대병원 앞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갔다. 감정초등학교에서 내려서 뒤로 조금만 걸어가면 감천문화마을 간판이 보이고 바로 인포메이션이 있다. 스탬프 투어를 위해서 인포메이션에서 2,000원을 내고 지도를 샀다. 감천과 하나되기 - 문병탁.. 2015. 11. 21.
[부산] 1박 2일 여행코스 Prologue 작년 가을에 친구들과 다녀온 부산을 올해는 하로나와 함께했다. 친구들과 부산여행 다녀오고 자기랑은 부산 안간다고 징징대는 하로나. 가자가자 하다가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다. 창원에 볼일이 있어서 일을보고 다음날 창원에서 부산으로 이동을 했다. 덕분에 부산일정을 아침일찍 시작할 수 있었다. 1일차. 부산 서부터미널에 도착 후 먹은 돼지국밥. 아침을 무얼먹을까 고민하다가 부산에 왔으니 돼지국밥을 먹기로 결정하고 근처에 보이는 돼지국밥집으로 들어가서 먹었다. 부산 돼지국밥은 다 맛있을 거라 생각했었다.. 맛이 없는건 아니였지만 다른데서 먹었던 것보다 내입맛에는 별로였다.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을 구경하고 오후에 태종대를 가려고 했는데 오전에 열심히 돌아다니고 해서 태종대 계획은 보류하고 국제시장, 깡통시장, .. 2015.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