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키우기12

몬스테라 성공적 삽목, 정식 하기. ※ [식물키우기] - 몬스테라 분갈이, 번식시키기. 몬스테라 부자가 되리라. 지난번 번식시킨 몬스테라 정식하기. 몬스테라는 똥손인 나조차 금손인 양 착각하게 할 정도로 키우기 쉬운 식물인 것 같다. 지난번 번식시키겠다고 조금 과하다 싶을 만큼 나눠놨던 몬스테라들이 죽지 않고 잘 살아 있다. 삽목 했던 몬스테라들은 조금 더 키우고, 물꽂이 했던 몬스테라들을 정식해주려고 한다. 뿌리도 없던 녀석이 이파리까지 보여주는 게 기특하다. 뿌리가 자리를 잘 잡았는지 흙을 파보고 싶지만 좀 더 자라고 분갈이할 때 궁금증을 풀어야겠다. 삽목 했던 몬스테라도 잎을 보여줬다. 그런데 그 방법이 조금 달랐다. 이걸 모라고 부르는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는 잎에서 갈라져 나오는 식으로 새 잎이 나왔는데, 삽목 한 몬스테라는 줄기.. 2020. 3. 27.
봄이 오고, 꽃은 핀다. 체리꽃이 피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코로나 상황이지만, 그래도 봄은 오나보다. 우리 집에도 체리 꽃망울이 드디어 터졌다. 처가에서 체리 묘목을 주셔서 키우고 있긴 하지만, 작은빌라에서 나무를 키우는 게 썩 내키는 일은 아니었다. 자리 차지도 많이 하고 있어 애물단지이지만, 해마다 꽃을 보여주는 봄 만큼은 관심의 대상이다. 꽃을 보는 건 꽤나 기분 좋은 일이다. 조만간 체리꽃이 만발하는 걸 볼수 있을 것 같다. 바람에 날아가지만 않는다면.... 2020. 3. 24.
몬스테라 분갈이, 번식시키기. 몬스테라 부자가 되리라. 작년 10월에 남사화훼단지에서 사 온 몬스테라. 물 만주고 내버려두었을 뿐인데 겨우내 새 잎도 보여주고, 찢잎도 보여주고 많은 성장을 보여줬다. 번식시켜서 처가와 본가에 하나씩 드릴생각에 조금 일찍 분갈이와 가지치기를 감행했다. 분갈이하다 보니 한뿌리인 줄 알았던 몬스테라가 두 뿌리로 심어져 있었다. 개이득.이지만, 조금 더 욕심을 부려서 공중 뿌리가 나온 잎들도 잘라 주었다. 그리고 이것들은, 뿌리의 끝자락에 있던 묵은 줄기들이다. 분갈이하면서 잘라냈는데 버리기 아까워서 흙에 심어두었다. 새잎을 내어준다면 감사하고 아니라면 말고.... 열흘 뒤쯤에 보니 줄기 하나는 과습 했는지 물러서 죽어버렸다. 나머지 3개는 단단한 게 살아있는 듯... 맘 같아선 새 뿌리가 나왔는지 확인해 보고 싶지만 그냥 두는 걸.. 2020. 2. 27.
커피 씨앗 발아, 커피체리에서 나무가 될 수 있을까? 장모님께서 귀한 선물을 주셨다. 직접 키우신 커피체리 다섯 알. 화분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종종 나무를 주셨다. 대추묘목, 체리묘목. 지난번엔 블루베리까지. ㅋㅋㅋㅋ 작은 발코니에서 키우기엔 무리기에 블루베리는 돌려드렸고, 대추나무와 체리는 조금 더 키우다가 감당 안되면 보내려고 한다. 그래도 올해엔 화분에서 키운 대추나무에서 대추를 2알이나 따서 먹었다. 어쨌든, 이번에 받은 커피체리를 발아시켜 보려고 한다. 한알은 먼저 시험 삼아 까서 심었다. 커피체리를 까면 생두가 2개씩 나온다. 발아율이 어떨지 모르지만, 싹이 잘 나온다면 주변에 뿌려야겠군. 똥 손 주제에 김칫국물을 한 사발이나 들이킨다.ㅋㅋㅋㅋ 파치먼트를 벗겨주기 위해서 생두에 붙은 과육을 닦아냈다. 칼로 생두에 홈이난 곳을 살살 긁어서 떼어냈.. 2019. 12. 20.
안개초로 화분 한가득 채웠다. 하나 둘 피기 시작하던 안개초가 드디어 화분 한가득 꽃을 피웠다. 안개초를 보고 있으면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 절로 생각난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멀리서 보면 특별할 것 없는 들꽃같지만, 가까이 보고 있노라면 순백의 꽃 하나 하나가 아름답다. 화려하진 않지만 빛이 난다 할까? 2018. 6. 18.
우리집 새싹들, 하로나가 작년에 병원에서 안개초 씨앗을 받아와 심었었다. 화려하진 않지만 수수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에 안개초에 반해 올해도 어김없이 안개초를 심었다. 작년 안개초. 먹고 흙에 던져놓았던 금귤이 발아했다. 발아한지 2달이 넘었는데, 이제야 본잎이 나온다. 20일이면 수확을 할 수 있다는 20일 무. 수확할때 빨간 작은 무가 너무 예뻐서 심긴했는데... 벌써부터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이다. 시험삼아 고작 2주를 심었기에 김치를 담그기도 애매하고, 그냥 우걱우걱 먹을까? 우선 잘 자라주길... 이제야 본잎이 나오기 시작한다. 언제 커서 언제 열매를 맺어줄래?? 올해는 유난히 새싹들이 더디게 자라는 것 같다. 작년보다 욕심을 부려 쌈채소(청경채, 로메인상추, 꽃상추, 루꼴라)도 많이 심었는데, 언제 수확하는 날.. 2018. 4. 22.
해바라기 키우기, 드디어 꽃을 피우다. 집에서 꽃을 피울수 있을까 싶었던 해바라기에 꽃봉오리가 지기 시작했다. 5월 초, 3월에 씨앗을 심어 2달만에 생긴 꽃봉오리. 분갈이가 귀찮아 테이크아웃컵에서 계속 키우던 해바라기를 화분에 밀식으로 옮겨심고 나니 확실이 성장이 두드러졌다. 5개중 4개는 꽃봉오리가 생겼는데 여전히 1개는 생길생각을 않는다. 6월로 넘어온 지금도, 남들보다 더 큰 꽃을 보이려고 때를 기다리는지 줄기를 튼튼히 하는데만 전념하는것 같다. 5월 중순이 지나자 노란 속살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처음 씨앗을 심을때 맘속에 품었던 해바라기 꽃이 나를 마중나왔다. 양분이 부족해서 일까, 너무 오랫동안 작은 화분에 가둬두어서 일까, 잘 자란 해바라기라고 하기엔 조금 작은 꽃이지만 여전히 우리집을 화사하게 비쳐준다. 2017. 6. 10.
해바라기 키우기, 벌써 한달 해바라기를 씨앗부터 키운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 관리라고 할것 없이 간간히 물만 줄 뿐이지만, 여전히 쑥쑥 자라고 있다. 지금껏 테이크아웃 컵을 화분삼아 잘 자라준 해바라기가 기특하다. 관련 포스팅 보러가기 해바라기 키우기, 꽃을 피우다 2017. 4. 16.
해바라기 발아 D+15 일주일 사이에 본잎에 떡잎만큼 커졌다. 그 사이에 복토를 해줄겸 해바라기를 다시 뽑아 심어주었다. 컵밖으로 삐져나와 신경쓰이던 뿌리도 잘 정리가 되었다. 이런속도로 자란다면 조만간 분갈이를 해줘야 할 것 같다. 2017.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