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통1 경기 광주 우리곱창, 우리만 몰랐던 맛집 이사를 하고, 여유가 생길 때쯤 아내와 함께 광주시내 골목 구경을 간 적이 있다. 이모님 댁이 경안시장을 접해 있어서 어릴적 몇 번 가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동네를 구석구석 돌아다닌 건 처음이었다. 동네를 구석구석 돌아다녀 배가 고파서 일까? 우연히 들어가게 된 시장 내 곱창집에서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그 이후로 그 곳은 곱창이 생각날 때면 방문하는 집이 되었다. 곱창 먹으러 가는 길에 아내가 친구와 연락을 한다. "나 곱창 먹으러가" "어디, 우리곱창??" "몰라, 그 시장에 있는 거기 ㅋㅋㅋㅋ" 우리는 지금껏 곱창집 이름도 모르고 있었다 ㅋㅋㅋㅋㅋ 서비스로 나오는 싱싱한 생간과 천엽. 아직은 어린이 입맛이라 그런가, 매번 한두 젓가락 먹고 남기게 된다. 메뉴는 단출하다. 곱창, 막창, 갈빗살 왜인.. 2019.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