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키우기] - 몬스테라 분갈이, 번식시키기. 몬스테라 부자가 되리라.
지난번 번식시킨 몬스테라 정식하기.
몬스테라는 똥손인 나조차 금손인 양 착각하게 할 정도로 키우기 쉬운 식물인 것 같다.
지난번 번식시키겠다고 조금 과하다 싶을 만큼 나눠놨던 몬스테라들이 죽지 않고 잘 살아 있다.
삽목 했던 몬스테라들은 조금 더 키우고, 물꽂이 했던 몬스테라들을 정식해주려고 한다.
뿌리도 없던 녀석이 이파리까지 보여주는 게 기특하다. 뿌리가 자리를 잘 잡았는지 흙을 파보고 싶지만 좀 더 자라고 분갈이할 때 궁금증을 풀어야겠다.
삽목 했던 몬스테라도 잎을 보여줬다. 그런데 그 방법이 조금 달랐다.
이걸 모라고 부르는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는 잎에서 갈라져 나오는 식으로 새 잎이 나왔는데, 삽목 한 몬스테라는 줄기에서 잎이 나왔다.
이렇게, 아마도 이게 자라고 나면 기존의 잎은 자연탈락이 되던가 임의로 탈락시켜야 할 것 같다.
아무튼 물꽂이 해 두었던 아이들은 정식을 해주기로 했다. 물꽂이 한지 거의 한 달 만에 뿌리가 많이 나왔다.
분갈이는 대충 집에 있는 흙으로 해준다. 흙을 계속 사다 보니 이게 은근 처지 곤란이다. 그래서 묵은 흙을 재활용하면서 상토와 섞어 쓰고 있다.
처가에 갈 때 가져가야 하니, 어서 폭풍 성장도 하고 찢잎도 보여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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