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키우기

올해엔 쌈채소를 키워보자. (feat. 큰손 하로나)

by ✩✩✩ 2017. 3. 18.

 올해는 우리도 상추를 키워서 먹어보자며, 퇴근길 하로나에게 상추 사다주기를 요청했다. 우리는 2인가구니까 몇종류해서 2포트 정도면 될꺼라 했는데. 우리의 큰손 하로나 님은 5개에 천원이라며 4종류를 사오셨다. 무려 모종 20포트!! +3!! 사장님이 이쁘다며 하나씩 더 주었단다. 좋아해야 할지... (걔중에 한포트는 비어있었... 많아서 고민이라더니 이와중에 아쉬운건 먼지...) 이걸 어디에 심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우선은 남아있는 테이크아웃 컵바닥을 뚫어서 화분을 만들었다. 나중에 날이 좋아지면 화분을 사든, 아이스박스든 옮겨주면 되겠지.



 꽃상추, 적겨자,치커리, 상추(?) 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고 한다. 내가 씨앗발아로 키운 로메인 상추와, 청경채까지 더하니 엄청나다. 우린 모종부자다!! 이렇게 기분좋은 일거리가 쌓여가는 구나...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