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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댕기기

[성남 고양이 카페] 카페다냥 - 냥이들 매력 터지는 곳.

by ✩✩✩ 2015. 8. 17.



 지난번 버스를 타고 신구대 근처를 지나가는데 하로나가 이 근처에 고양이 카페가 있다는 얘기를 했다. 지나가면서 위치를 확인하고 다음 쉬는날에 가보기로 했다. 해서 투오프가 있는 날 다녀왔다. 도리도 키우고 있고 다른 고양이들도 정말 좋아하기는 하지만 고양이 카페를 가본적은 없다. 고양이 카페는 가도 고양이들이 잠만 자느라 같이 놀지도 못할거 같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여기 아이들은 자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우리 도리에 비하면 완전 활발한 편이였다.





카페다냥


아담한 사이즈의 카페에는 생각 보다 많은 고양이들이 있었다. 신발을 벗고 입장하는 곳이라서 바닥에 앉아서도 고양이들과 놀수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 인것 같다. 입장료 7,000원에 음료가 포함되어 있다. 



우리 테이블 옆에서 계속 낮잠을 자던아이 얼마나 순하던지, 한참 누워있다가 나중에는 하로나한테 다가가더니 만져달라는 건지 계속 얼굴을 들이밀었다 ㅎㅎ



이 아이는 반반이?? 눈이 오드아이라서 반반이라고... 테이블 위에 아이들 프로필을 담은 책자가 있어서 아이들 이름과 성격을 알수 있었다. 근데 나는 우리 도리를 제외하고 다른 동물한테 이름 부르는걸 잘 못한다 ㅋㅋㅋㅋㅋㅋ 참 어색하다 이름을 부르는게.. 근데 여기 아이들은 정말 불러주고 싶다. 나좀 봐달라고 ㅎㅎㅎㅎ




뱅갈 고양이 처음 봤는데 매력 터진다 ㅎㅎ



이아이가 여기 터줏대감이신 왕이님. 맞나? 




뱅갈과 더불어 매력 완전 터지는 장모샴. 어쩜 이리 이쁘게 생겼는지 ㅠㅠ 속으로 도리랑 비교하면서 괜스레 도리한테 미안해졌다.



얘는 귀를 보니 스코티쉬 같은데 이 의자 주인인듯 하다. 여기서 계속 잠만 잤다 ㅎㅎ



사진으로는 이리도 순해보이지만 조금 사나웠던 아이 ㅋㅋ 담에 가면 나 물지마라~!!



이중에 간첩이 있다.. ㅋㅋㅋ 간첩님 잘주무시네.



저 정수기 욕심 났다. 정말로. 

















 집근처에 정말 맘에 드는 곳이 생긴거 같다. 고양이 카페가 멀지 않은 곳이 있다는 것만해도 감지덕지인데 고양이들도 이쁘고 활발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완전 맘에 든다. 전에 애견카페를 가봤는데 강아지는 역시 내스타일이 아니였다. 그냥 구경만 하다 온 반면 냥이들은 쓰담쓰담도 해줄수 있고 너무 좋다. 여기서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하로나가 2시간 정도 있었다고 가자고 해서 그제야 나왔다. 원래 카페가면 30분만 앉아있어도 가자고 하는 성격인데 ㅋㅋㅋ


 도리도 데려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고양이 카페들은 반려묘를 데려갈수 없는 곳이 대부분 이니까 나나 열심히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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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9.2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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