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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댕기기

제주도, 쌍둥이횟집 - 신선한 회와 다양한 스끼다시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으로!!

by ✩✩✩ 2015. 1. 29.



서귀포시 쌍둥이 횟집


제주여행 첫날, 펜션에서 준 주변안내도에 추천맛집들이 있길래 그걸 보고 저녁메뉴를 정했다. 쌍둥이횟집으로. 식당은 숙소에서 차를 타고 10분 정도 거리에 있었다. 목적지에 다다르니 먹자골목인듯 하다. 골목엔 쌍둥이횟집으로 가는 차들이 줄을 잇는다. 차들 드럽게 많네!! 결국 주차장에 주차를 못하고 알아서 근처에 차를 대란다. 이미 갓길에도 주차되있는 차들이 많은데..결국 뺑뺑 돌다가 주차장에 자리가 났다는 아버지 전화를 받고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를 하는데도 10분이 넘게 걸린거 같은데 어머니랑 여동생은 여전히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대기인수가 무려 34명. 식당에서 대기했다 밥을 먹는건 페밀리레스토랑을 제외하고 처음이지 싶다. 평소의 나라면 대충 아무데나 갔겠지만 오늘은 기다리기로 했다. 10-20분정도 더 기다린듯 하다. 생각외로 순서가 빨리왔다.

초밥 무한리필!! 좋구나~!!

부모님과 함께 갔기 때문에 모든 메뉴를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다. 다큰 아들내미가 음식사진이나 찍고 있으면 창피하니까 ㅋㅋㅋㅋ. 그래도 중간중간 꾸준히 찍었다. 


전복죽! 저 푸르스름한 내장을 넣은 전복죽을 완전 사랑한다. 전복죽은 내장을 넣어야 제맛아닌가!! 







사진으로 보듯 정말 다양한 스끼다시가 나온다.  

드디어 메인메뉴가 등장했다. 메인메뉴만 봤을때 조금은 적은 양 같아 보이지만, 여러가지 맛보길 원하는 나에겐 스끼다시 종류가 많았으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실 이미 배가 불러 있는 상태였다. 초밥사진이 빠져있지만 이미 초밥도 한번의 리필을 마친 후 였다(초밥 사실 몇개 안되지만. ㅋㅋㅋ)   

매운탕은 두종류가 있다. 고추장이 들어가는 매운탕과 지리탕. 


배부르게 먹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후식이 남았단다. 배가 너무 불러서 빙수는 맛만보고 내려놓았다.






밥을 먹기위한 기다림은 있었지만 동네 횟집보다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어서 대만족이였다. 식사시간을 피해간다면 여유있게 먹을 수 있을거란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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