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돌아댕기기

[부산 1박2일여행] 용두산공원, 부산의 야경을 한눈에...

by ✩✩✩ 2015. 12. 2.


족발골목에서 포장해온 족발로 저녁을 때우고 밤 마실을 나갔다. 목적지는 용두산공원. 


용두산공원


 용두산은 현해탄의 푸른바다와 부산항의 시가지를 굽어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나무가 울창하여 송현산이라 불려왔다. 그 후 산의 형태가 바다에서 육지로 치고 올라오는 거대한 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용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6.25한국전쟁 당시 대화재가 발생하여 피난민 판자촌 약 1,093채를 불태우고 8,000여 이재민을 낸뒤 이 산은 헐벗은 상태로 있었다. 1955년 故이승만 대통령의 호를 따서 "우남공원"이라 명명하고 지금 공원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동상 제막식을 거행하였으며, 4.19혁명 이후 다시 용두산공원으로 명칭이 환원되었다. 일명 부산탑이라 불리우는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는 1972년에 착공하여 해발 69m 공원 정상에 높이 120m로 이듬해인 1973년 말에 준공되었다. 1997년 12월 시민들의 모금운동을 통해 "부산시민의 종"을 건립하였으며, 매년 제야의종 타종 등 3회에 걸처 타종을 한다.



모텔 창문에서 본 용두산타워가 보인다. 타워에 올라갈 생각은 없었는데, 자연스럽게 매표소에서 표를 끈었다. 분명 고소공포증때문에 구경도 제대로 못할껄 알면서도 말이다.




창문에서 보이는 야경들. 야경이 너무 좋았지만 창가쪽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멀찌감치서 한바퀴 돌아보고 내려왔다. 하로나의 놀림을 받으며... 




부산타워에서 내려와서야 부산의 야경을 맘편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타워에서 보는 것 만큼은 못하지만 어쩌겠는가? 고소공포증인 놈이 잘못이지 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