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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댕기기

[부산 1박2일여행] 금정밀면, 밀면이란게 이렇게 맛있는거구나

by ✩✩✩ 2015. 12. 6.


 부산여행을 마무리 하면서 터미널로 가는길에 금정밀면에 들렸다. 터미널에서 끼니를 간단히 때우려고 했는데 부산까지 왔는데 밀면을 못먹어본 하로나를 위해 터미널 가는 길에 폭풍 검색을 했다. 둘다 다리가 아파서 최대한 버스노선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검색했다. 그러다 우연히 가게된 곳이 금정밀면이다.


금정밀면



버스에서 가다보니 왠 가정집에 내걸린 금정밀면 간판.  



들어가보니 완전 가정집의 비주얼이 보여 조금 당황했다.



 아직 저녁시간이 안되어 그런지 추운날씨에 밀면이 인기가 없는건지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다. 작년에 먹어본 밀면이 그닥 내스탈은 아니라서 기대는 안하고 주문을 했다. 물밀면, 물비빔 그리고 김밥을 시켰다.




 가정집의 느낌이 훌훌나서 편안함을 느꼈다. 추웠던 차에 사장님이 바로 장판에 불도 켜주셔서 엉덩이가 따뜻했다.




 이곳은 좀 특별하게 고기가 따로 조금 나온다. 비교할거리가 작년에 해운대근처 밀면집에서 먹어본거 밖에 없지만 거기는 얇디얇은 고기 한조각이 올라가 있었다. 몇조각 나오는 고기에 밀면을 싸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다.

 작년에 먹었던 밀면은 열심히 검색해서 맛집이라고 갔었는데 외지인들만 잔뜩이고 맛도 별로였고 서빙하는것도 별로였는데 여기서 먹다보니 정말 비교가 많이 되었다.



하로나가 먹은 물비빔 국물이 물밀면보다 조금 적고 다진양념의 양이 더 많았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김치까지 싹 다 먹었다. 작년에 밀면은 내타입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먹어본 밀면은 부산에 오면 또 먹고싶은 맛이었다.  





※ 금정밀면 이전했다고 합니다. 아래 댓글 주소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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