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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댕기기

[부산 1박2일여행] 해동 용궁사, 바다를 바라보는 절

by ✩✩✩ 2015. 12. 5.


 부산여행의 둘째날, 시간과 동선때문에 용궁사와 태종대 둘중 고민을 하다가 용궁사를 선택해서 용궁사를 다녀왔다. 결과적으로는 태종대와 용궁사 둘다 다녀왔어도 가능했을 것 같다. 첫째날에도 다녀왔어도 충분했지만 이번여행은 느긋함을 즐기는게 첫번째인지라... 그런데 빡세게 돌아다니나 느긋하게 돌아다니나 힘든건 마찬가지다. 


해동용궁사



버스를 타고 1시간 반정도를 달려 해동용궁사 입구에 도착했다.



 한참을 걸어 용궁사 근처에 다다르니 기념품을 파는 상점들이 나타났다. 상점들을 지나 들어선 용궁사.



 용궁사에서 만난 고양이. 사람을 많이 봐서 그런지 숨지도 않고 길을 활보한다. 도리를 키워서 그런지 어딜가든 고양이를 만나면 자꾸 눈길이 간다.



용궁사에 왠 돌하르방??



교통안전기원탑. 우리나라의 유일한 교통안전기원탑이라고 한다.








내가 이세상에 올때는 어느곳으로 부터왔으며 

죽어서는 어느곳으로 가는고! 

재산도 벼슬도 모두 놓아두고 

오직 지은 업을 따라 갈 뿐이네. 

법구경~에서



 용궁사는 지금 한창 공사중에 있었다. 원래는 저 공사중인 길로 다니는 것 같다. 현재는 공사 때문에 위에 빨간 철다리로 출입을 한다.



 용궁사 황금 지장보살. 지장보살은 지옥 중생을 모두 구제하고서 성불하시겠다는 원력을 세우시고 지금도 지옥불에 계시는 보살이라고 한다.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절이라 그런지 차분해지는 마음과 함께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이다.



 해동용궁사에도 역시나 느린우체통이 비치되어 있다.



 소원성취연못. 바닥에 던져놓은 동전들이 반짝반짝 빛난다.




 황금포화대상의 사진을 찍고 싶어서 불공드리는 분을 한참 기다렸다가 후다닥 찍고 지나갔다.



 해수관음대불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계단.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내려온다.



 해수관음대불. 대불앞에서 불공을 드리는 분들이 많았다. 곳곳에 불공을 드리는 분들이 많았는데, 관광객들때문에 불편한점이 많을 것 같다. 






 돌탑쪽도 가보고 싶었는데 출입금지라 가볼수 없었다. 왠지 반쪽만 본것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해동용궁사를 둘러보고 내려와 맛집이라고 하는 이곳 짜장면 집에 들어갔다.




 해물쟁반짜장 7,000원 해물짬뽕 8,000원. 단체관광 손님이 많은 듯 했다. 맛은 모... 역시나 소문난 잔치엔... 그렇다!! 우리옆에 앉았던 커플은 남자가 짜증내더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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