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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댕기기

[방콕 자유여행] 1일차 - 터미널21, Seefah

by ✩✩✩ 2016. 1. 11.


태국, 방콕 - 1일차

2015.11.25 ~ 28


 다시 찾은 방콕. 친구들과 다녀온 곳은 하로나와 또 다시 오게 되는 구나. 원래는 태국이 아닌 타이완이나 홍콩 쪽을 가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3개월만에 다시 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지난번엔 일일투어를 제외하면 호텔에만 있었기에 0.5번의 방문쯤 이라고 하고 싶다.  방콕에 다녀온지 이제 한달이 조금 넘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더 잊기전에 기억을 더듬어 포스팅을 한다. 



1일차.


어쩌다 보니 하로나의 친구들이 이미 방콕에 놀러온 상태. 우리가 방콕에 도착하는 날이 하로나의 친구들은 마지막 날이라고 하여 가능한 시간을 맞춰볼 생각에 도착 후 저녁 일정을 따로 짜지 않았다. 호텔에 도착하니 5시쯤 되었나? 하로나가 친구들과 연락했지만 결국 친구들은 만나지 못했다. 한국에서도 자주 못보는 친구들을 타지에서라도 꼭 만나게 해주고 싶었는데.. 아니라곤 하지만 하로나가 조금 아쉬운 것 같았다.


옷을 갈아입고 호텔을 나왔다. '여기가 태국이다'라고 말하듯 후덥지근한 열기와 함께 길에서 태국 특유의 냄새가 난다. 저녁을 먹어야 했기에 주변을 둘러보며 터미널21로 갔다.



터미널21, Seefah

 88 Sukhumvit Soi 19,88 Sukhumvit Rd,North Klongtoei Wattana, Bangkok 10110 태국




태국에 처음온 하로나에게 태국의 음식을 맛보이고 싶었다. 식당의 입구에 있는 메뉴판을 보며 이곳저곳을 고민하다가 들어간 곳. Seefah. 이름이 왜이리 친근한거니? 



하로나가 먹은 팟타이. 처음 먹는 하로나는 맛있다고 했지만... 영.... 당장 길거리로 달려가 노점에서 파는 팟타이를 먹여주고 싶었다.



이건.. 맛은 있었지만 엄청 짰던 기억이 있다. 짜서 옆에 있는 풀떼기를 곁들여 먹었다. 



카우카무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내가 먹었던 맛의 기억때문인지 먼가 조금 부족한 맛이었다. 


단체손님을 받으려고 하는지 옆에서 엄청 분주했다. 테이블을 이리 옮겼다 저리 옮겼다 결국 제자리로. 우리가 주문한 음료는 나오지도 않아 밥을 다 먹은 후에 다시 말해서 받았다.(사실 우리도 깜박했다. 다 먹고 나니 생각이 나서...)


seefah의 메뉴는 http://seefah.com/menu/ 이곳에. 내가 먹은 메뉴이름이 먼가 싶어서 찾아봤는데, 태국어로 나와서 패스 ㅋㅋ



저녁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 맥주와 군것질 거리를 사서 돌아왔다. 근데 세븐일레븐에서 주는 우표같은 쿠폰은 어디에 써먹는 건지 이번에도 줬다. 8월에 왔을때도 주던데.. 어쨋든 그건 쓰레기통으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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