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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댕기기

일본 4박5일 자유여행 3일차 [2/3] - 교토 / 산쥬산겐도

by ✩✩✩ 2015. 5. 23.





 시치조역에서 내려 산쥬산겐도 까지 걸어갔다. 산쥬산겐도를 구경하고 기요미즈데라는 걸어서 갈예정이니 헤맬 일은 없겠지? 우리에겐 구글맵스가 있으니까!!




산쥬산겐도


 정식명칭은 렌게오인이라고 한다. 1164년 도리베산로구의 고시라카와 상황의 인정청인 호쥬지도노의 일각에 다이라노키요모리가 만들었다. 약 80년 후에 소실되었지만, 곧 복원에 착수하여 분에이 3년에 재건되었다. 그 후 무로마치, 모모야마, 에도, 그리고 쇼화시대의 4번에 걸쳐 대수리에 의해 700년간 보존되어왔다.긴 건축물인 당은 일본풍의 이리모야와 본 기와를 얹은 '소히노키' 구조로 길이가 120m. 당정면의 기둥과 기둥 사이가 33개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산쥬산겐도라 불린다 당내에는 1001구의 관음상이 모셔져 있다.


- 산쥬산겐도 리플렛 中 -


  1001구의 관음상들 각각의 표정이 다르다하여 산쥬산겐도의 관음상에서 자기가 만나고 싶은사람의 얼굴이 반듯이 숨어 있다고 한다. 

당 내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 되어 있기 때문에 당내의 전경은 홈페이지 링크로 대체한다. 관음보살은 세상의 모든 중생이 해탈할 때까지 성불하지 않고 온갖 재앙으로부터 인간을 구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천여구의 관음상을 보고 있느라니 절로 경건한 마음이 생긴다. 


산쥬산겐도홈페이지  

▲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우리가 갔을때는 학생들이 단체관람을 왔는지 몇몇그룹으로 해설사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고 있었다. 일본어에 능통했다면 거기에 꼽사리 껴서 해설도 들었으면 좋았겠지만, 우리는 일본어를 젼허 못하기에 입장시에 나눠준 리플렛에 의존해야 했다.




아마도 이곳 뒷마당에서 활쏘기 대회가 치루어졌지 싶다.



 어릴적 수학여행을 가도 이런 기념품을 산적이 없는데 나도 모르게 부적의 뜻을 보며 선물을 고르고 있었다. 


상단 왼쪽의 보라색은 불행을 막아주는 부적

상단 오른쪽의 붉은색은 두통에서 해방되는 부적

하단 왼쪽은 재물을 모아주는 부적

하단 가운데는 무병장수 하는 부적

하단 오른쪽은 학업성취부적


 기념품샵에 부적의 효능이 한글로도 적혀있기에 문제 없이 고를수 있었다. 이런것들이 얼마나 효능이 있겠냐마는 그냥 그랬으면 하는 마음에 구매했다. 각각 단돈 오백엔!! 





다음목적지는 기요미즈데라.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꼭 찾는 그곳. 기요미즈데라. 

산쥬산겐도에서 버스를 타도 버스에서 내려서 한참 걸어야 했기 때문에 우리는 기요미즈데라까지 걸어갔다. 일본여행기간 동안에 걷는거리가 길어지니 평소에 운동부족이 여실이 드러난다. 운동좀 할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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