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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일

알뜰소세지부침.

by ✩✩✩ 2015. 7. 6.


 어제저녁에 해먹은 알뜰 소세지, 어릴적 친구사 싸온 도시락 반찬. 우리 엄마는 여러가지 냉동식품들은 많이 싸줬는데 유독 이거는 안싸주셨다. 친구한테 얻어먹고 얼마나 맛나던지 엄마한테 쪼르르 가서 이거 싸달라고 해야 가끔 한두번. 근데 왜 내가 싸가면 그맛이 안나는지 ㅋㅋㅋ 오히려 다큰 어른이 되고 나서야 더 많이 먹는거 같다. 그런거에 향수를 느낄 나이는 아닌거 같은데, 고기도 별루 안들어가고 밀가루맛나는 이게 왜 맛있는걸까?


 그나저나 오늘은 뭐 해먹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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