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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일

[마늘종 밑반찬 만들기] 마늘종 볶음, 마늘종 무침

by ✩✩✩ 2015. 11. 6.


 김주부 돌아오다. 오랜만에 포스팅 하겠다고 요리하면서 사진을 찍어대니 하로나가 그모습을 보고 김주부가 돌아왔다며 웃는다. 포스팅이 귀찮아서 안했을 뿐이지 종종 이것저것 만들어 왔는데 말이다. 불과 일주일 전에는 하로나 생일이라고 좋아하는 잡채까지 직접해서 바쳤는데!!


 어쨋든 오늘 포스팅할 요리 재료는 마늘종이다. 요즘 마트에 가면 쉽게 볼수 있는 마늘종, 조리법도 쉽고 금방만들수 있어서 밑반찬 가짓수 채우기로 딱이다.



재료 : 마늘종 1단, 마늘, 고추장양념(고추장, 매실청, 다진마늘, 설탕, 고춧가루), 만능간장



 마늘종 끝부분에 묶여있는 끈이나 테입만 남겨놓고 흐르는 물에 잘 씻어준 후 먹기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는다. 자르고 보니 마늘종 1단이 생각보다 많아서 반은 고추장 무침을, 반은 간장볶음을 하기로 했다.



마늘종 고추장 무침



마늘은 작으면 그냥 두고 큰것은 편으로 썰어준다. 



양념장은 고추장 1수저, 고춧가루 1수저, 다진마늘 반수저, 매실청 1수저, 설탕은 기호에 따라 넣어주고 간을 보면서 맞춰주면 된다.



 마늘종과 마늘을 데치기 위해 양념장을 만들기전 냄비에 물을 끓여준다. 변색을 막기 위해 소금을 조금 넣어주면 좋다. 양념장을 만들어 놓고 끓는 물에 마늘종을 30~40초 정도 데쳐서 찬물에 행궈준다. 



데친 마늘종에 미리 만들어 놓은 고추장 양념을 넣어서 버무려 주고 깨를 솔솔 뿌려주면 마늘종 고추장 무침이 완성



마늘종 간장볶음 



 펜에 기름을 두르고 고추장무침에 넣고 남은 마늘을 넣어서 볶았다. 보통 파를 넣어서 파기름을 내주는데 것도 귀찮아서 제끼고 남아있는 마늘을 넣어줬다 ㅎㅎ



마늘종을 넣어서 적당히 익을때까지 볶아주고,



 집에 남아있는 만능간장을 넣어준다. 만능간장이 없다면 간장에 올리고당, 매실청을 적당히 넣어서 간장양념을 만들면 된다.



 마늘종에 간장이 배일때까지 간장을 졸여주면 마늘종 간장 볶음 완성이다. 너무 졸이면 아삭한 식감이 없어지니 간이 적당히 배면 불을 꺼준다.


 넉넉잡아 30분이면 비슷하지만 다른 2가지 밑반찬을 만들 수 있다. 몇군데 마트에서 본 마늘종이 전부 중국산인게 아쉽긴 했지만 천원이면 며칠 치 밑반찬이 만들어 진다. 이정도면 천원의 행복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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