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두루치기 만들기
하로나와 나갔다가 오는 길에 정육점에 들렸다. 두루치기를 해먹으려고 하는데 어느부위로 해야 할지 몰라서 물어보니 앞다리살(전지)로 하면 된다고 한다. 해서 앞다리살 2근을 사왔다. 나머지 채소는 집에 있는 걸로 하면 되겠지 하는 마음에 집으로 들어왔다. 돼지고기 두루치기 재료 : 돼지고기 전지(앞다리살), 양파, 당근, 버섯, 양배추, 대파, 고추, 양념장 양념장 :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깨, 매실청, 참기름, 올리고당 먼저 양념장을 만들었다. 만들면서 맛을 보니 매실청을 쏟는 바람에 엄청 달아졌다. 올리고당도 넣으려고 했는데 너무 달아져서 빼버렸다. 다진마늘이랑 고춧가루를 더 넣어서 단맛을 조금이나자 잠재웠다. 뭐, 양념장을 만들고 볼에 돼지고기를 넣었는데 양념장에 비해 고기양이 엄청나다. 아..
2015. 7. 9.
칼칼한 맛이 일품인 바지락칼국수 만들기
며칠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이 칼국수를 만드는걸 보던 하로나. "우리도 칼국수 해먹자." 라는 말에 칼국수 킬러인 나는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집에 호박이랑 당근은 있으니 바지락이랑 칼국수 면만 사오면 되는 일이었다. 바지락 칼국수 재료 : 바지락, 칼국수 생면, 호박, 양파, 당근, 고추, 파, 다진마늘 마트에서 바지락 2팩을 사왔는데 요거밖에 안된다. 바지락 왕창 들어있는 칼국수가 좋은데.. 어쨋든, 해감이 된 바지락 이지만 한번더 해감을 한다. 소금을 넣어서 30분정도 담가 둬도 되지만, 식초를 넣으면 식초의 산 때문에 조개가 흙을 뱉어 낸다고 한다. 나는 식초를 넣어 놓고 육수를 준비했다. 집밥 백선생에서 본 기억에 멸치로 육수를 내기전에 멸치를 센불에 살짝 볶아주었다. 멸치나 건새우..
2015.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