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종 밑반찬 만들기] 마늘종 볶음, 마늘종 무침
김주부 돌아오다. 오랜만에 포스팅 하겠다고 요리하면서 사진을 찍어대니 하로나가 그모습을 보고 김주부가 돌아왔다며 웃는다. 포스팅이 귀찮아서 안했을 뿐이지 종종 이것저것 만들어 왔는데 말이다. 불과 일주일 전에는 하로나 생일이라고 좋아하는 잡채까지 직접해서 바쳤는데!! 어쨋든 오늘 포스팅할 요리 재료는 마늘종이다. 요즘 마트에 가면 쉽게 볼수 있는 마늘종, 조리법도 쉽고 금방만들수 있어서 밑반찬 가짓수 채우기로 딱이다. 재료 : 마늘종 1단, 마늘, 고추장양념(고추장, 매실청, 다진마늘, 설탕, 고춧가루), 만능간장 마늘종 끝부분에 묶여있는 끈이나 테입만 남겨놓고 흐르는 물에 잘 씻어준 후 먹기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는다. 자르고 보니 마늘종 1단이 생각보다 많아서 반은 고추장 무침을, 반은 간장볶음을 하..
2015. 11. 6.
매운맛에 즐기는, 매운닭발 만들기
동네 닭집에서 1키로에 5,000원을 주고 사온 닭발. 한달 전부터 하로나에게 닭발해달라고 노래를 불렀는데 안해줘서 내가 직접 사왔다. 뼈없는 닭발도 좋지만, 닭발은 손에 쥐고 뜯어먹어야 제맛이니까 뼈있는 닭발로 ㅎㅎㅎ 내가 닭발을 좋아하는 이유는 술안주로 보단 어릴적 추억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내가 애기때(기억으로는 3~4살 쯤 인거 같다.) 부모님은 수원 원천유원지 근처에서 셋방살이를 했었다. 주인집 할머니가 닭발을 한솥 해서 만들어 주시면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먹었던 기억이 있다. 매운것도 잘 못먹을 때 일텐데 그 매운게 뭐가 좋다고 그리도 열심히 먹었던지... 어쨋든 그때부터 인거 같다. 닭발을 보면 환장하는게. 매운닭발 재료 : 닭발, 소주, 고추장, 고춧가루, 매운고추, 간장, 마늘, 설탕..
2015.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