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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꾸는 꿈127

일본 4박5일 자유여행 2일차 [1/2] - 오사카 / 텐노지 오사카여행 2일차, 원래의 여행계획 대로라면 교토를 가기로 했지만 날씨가 흐린관계로 3일차 일정인 오사카구경을 하기로 했다. 왠지 교토는 날씨가 맑은날 가고싶었으니까. 오사카 관광 코스는 남들 다 하는 주유패스를 기준으로 일정을 짰다. 그래서 이날 일정의 입장료는 주유패스 하나로 패스~!! 츠텐카쿠(통천각 :通天閣) 츠텐카쿠는 일본 최초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전망대로 "하늘과 통하는 높은 건물"이라는 뜻이다. 에펠탑과 개선문을 모방하여 만든 첫 번째 츠텐카쿠는 화재로 소실되었고, 현재의 츠텐카쿠는 1956년에 재건축한 것이라고 한다. 숙소가 있는 니폰바시역에서 사카이스지선을 타고 에비스초역에서 내리면 츠텐카쿠가 보인다. 15분 정도면 가는 거리이기 때문에 츠텐카쿠 오픈시간인 9시쯤에 맞춰 도착했다. 그러.. 2015. 5. 10.
일본 4박5일 자유여행 1일차 - 오사카 / 카이유칸, 도톤보리 30여년을 살면서 첫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주위 친구들이 어학연수를 가고 해외여행을 갈때마다 항상 부러움만 가득했지 내가 직접 해외여행을 갈거란 생각은 하질 못했다. 물론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은 컸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고 할까? 팔자좋은 애들이나 가는거라 생각했었으니까.. 누군가는 니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가면 되지 않았겠냐고 하지만, 그러질 못했다. 안한거겠지. 그냥 우리집은 왜 가난할까 불평불만만 가득했다. 합리화를 하자면, 정말 이상하게도 주위 친구들 또한 지가 알바해서 번돈으로 어학연수나 워홀을 간 친구들이 없었다. 죄다 부모님께 손을 벌려서 다녀왔다. 그런친구들을 보면서 더 내가 해결하려고 하기 보단 부모탓만 한거 같다. 설레이는 첫 해외여행에 대한 글 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처지는 글을.. 2015. 5. 5.
잠실 제2롯데월드, 비스켓(beesket) - 내 맘대로 생과일쥬스!! 롯데월드몰 구경하다가 비스켓 매장이 있길래 사먹어 보았다. Beesket[비:스켓]이란 꿀벌의 ‘Bee’와 바구니 ‘Basket’로 이루어진 신조어(neologism)로 꿀벌이 자유롭게 여러 꽃을 찾아 다니며 자신이 원하는 꿀을 담아가듯, 여러 맛을 한곳에 담을 수 있는 작은 바구니를 뜻합니다.- http://www.beesket.com/ - 라고 비스켓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3가지 비스켓 타입이 있다니? 전혀 몰랐다. 그냥 과일만 고르느라 저 바스켓에도 종류가 있는지도 몰랐다. 왠지 빨간색 스무디 바스켓만 있던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어쨋든 저 바스켓에 먹고싶은 캡슐을 골라서 넣으면 된다. 나 처럼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다른사람들의 추천조합을 보고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롯데월드몰은 매장에 쭈.. 2015. 3. 7.
잠실 제2롯데월드, 리틀사이공 - 퍼보와 퍼싸오탑깜 롯데월드몰 구경 나왔다가 쌀국수 먹으러 리틀사이공에 다녀왔다. 요즘 계속 쌀국수가 왜이렇게 땡기는지 모르겠다. 지난주에도 쌀국수를 먹었는데 이번주까지 2주 연속으로 먹고 있다. 지난주에는 야탑 엔씨에 있는 쌀국수집에서 먹었다. 어쨋든 롯데월드몰에 쌀국수집이 있나 검색해 보니 리틀 사이공이 있길래 찾아왔다. 당연히 퍼보를 시키고 퍼싸오탑깜을 시켰다. 아침을 안먹고 갔기에 쌀국수를 라지로 시켰다. 빌지에 안 양이 아마도 안심과 양지겠지? 퍼싸오탑깜이 먼저 나왔다. 퍼싸오탑깜은 해물이 들어간 볶음 쌀국수이다. 이 소스를 부어 먹으면 매콤하고 맛나다. 드디더 나의 쌀국수 ㅎㅎㅎ 맛은 충분히 좋았지만 기분나빴던 점 한가지. 주문하기전에 숙주를 많이 달라고 했는데 뒤적거려봐도 숙주가 별로 안보인다. 다른 종업원을 .. 2015. 3. 3.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 이번 여행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2015.02.07] 일출을 볼 생각으로 새벽에 강릉으로 출발했다. 날씨가 흐려서 안목해변에서 일출도 못보고, 아침에 방문한 정동진 시간박물관에선 돈아깝단 생각이 들정도로 별로였고, 근처식당에서 먹은 아침도 괜히먹었다 싶을정도로 실망이 큰 상태에서 방문한 곳이 이곳이다. 하슬라아트월드 방문으로 이번 강릉행의 아쉬움을 충분히 채워주었다. 하슬라아트월드는 조각공원, 미술관, 호텔을 포함하고있는데 입장료는 아래와 같다. 입장료 공 원 6,000 미술관 7,000 공원+미술관 10,000 당연히 공원+미술관 페키지로 구입했다. 매표소에서 조각공원을 먼저 관람하고 미술관을 관람하라고 해서 조각공원으로 발길을 향했다. 하슬라는 고구려 때 부르던 강릉의 옛 이름입니다. 하슬라라고 했을때 당연히 외국어 일거라 생각했는데 옛 지명이었다니 의.. 2015. 2. 19.
제주도, 쌍둥이횟집 - 신선한 회와 다양한 스끼다시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으로!! 서귀포시 쌍둥이 횟집 제주여행 첫날, 펜션에서 준 주변안내도에 추천맛집들이 있길래 그걸 보고 저녁메뉴를 정했다. 쌍둥이횟집으로. 식당은 숙소에서 차를 타고 10분 정도 거리에 있었다. 목적지에 다다르니 먹자골목인듯 하다. 골목엔 쌍둥이횟집으로 가는 차들이 줄을 잇는다. 차들 드럽게 많네!! 결국 주차장에 주차를 못하고 알아서 근처에 차를 대란다. 이미 갓길에도 주차되있는 차들이 많은데..결국 뺑뺑 돌다가 주차장에 자리가 났다는 아버지 전화를 받고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주차를 하는데도 10분이 넘게 걸린거 같은데 어머니랑 여동생은 여전히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대기인수가 무려 34명. 식당에서 대기했다 밥을 먹는건 페밀리레스토랑을 제외하고 처음이지 싶다. 평소의 나라면 대충 아무데나 갔겠지만 오늘은 기다리.. 2015. 1. 29.
제주도, 한라산 등반기2 Time lapse with Iphone6 [2015. 1월] 한라산 등반할때 아이폰으로 찍은 타임랩스다. 중간중간 타임랩스켜서 찍기만 하고 하산 후에 결과물을 확인했다. 아이폰 타임랩스로 처음찍어보는데 다른어플에는 속도조절 기능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기본 카메라어플에는 속도조절이 불가능 했다. 좀 빠른것 같은 느낌은 있었지만 파이널컷으로 속도를 늦추니 좀 루즈한 감이 있어 원본 속도로 올렸다. 2015. 1. 22.
제주도, 한라산 등반기 어리목-영실 코스 [2015. 1월] 동생졸업을 핑계삼아 오랜만에(가족모두가 함께 여행을 간건 10년도 더 오래된 것 같다.) 제주여행을 가기로 했다. 명목상은 제주여행이지만, 어머니의 실제 목적은 한라산 등반이었다. 하.지.만. 제주 출발 2주전 어머니께서 눈을 쓸다가 손목이 부러지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비행기표와 렌트 숙박 예약을 모두 마쳤기에 일정변경은 무리가 있었고 우리가족은 예정대로 제주로 출발했다. 한라산일정을 포기 하고 관광으로 돌리려했으나, 어머니 대신 나라도 다녀오자는 생각에 홀로 한라산 등반을 결심했다. 물론 난 등산을 자주 하지 않은 초보자 이기에 만만한 어리목 - 영실코스를 선택했다. 등산 초반 산악회무리에 끼여 올라가게 되었다. 아침부터 술을 드셨는지 술냄새가 나는 분들도 계셨고, 등산보다는 놀자판으로 보이는 어수선한.. 2015. 1. 20.
부산, 남자들의 여행에 계획따윈 없다. [2014.11.28-30]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여행얘기가 나왔다. 매일같이 여행 가고싶다고 노래부르는 나와 태종대를 보고 싶다는 친구를 필두로 부산을 가기로 했다!! 정작 떠나기 전날까지 어딜갈지 고민을 했지만 처음 정한 부산으로 낙찰 금요일 저녁 송사장이 퇴근시간에 맞춰 친구들을 픽업해 부산으로 출발했다. 부산에 도착하니 12시가 다되어가고 있었다. 부산. 역시 멀긴 하네. 나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부산에 여행을 온적이 있다. 하나는 여자친구와의 여행 둘은 버스타고 우정여행 난?? 나도 부산이 처음은 아니다. 어릴적이라 기억이 잘 안날뿐.... 사실 올 가을에 부산으로 여행을 준비했었다. 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친구들과 오게 되었으니 된거 아닌가?? 첫날 먹은 족발냉채. 숙소를 족발골목에 잡았다. 족발골목에 숙소를 잡고 .. 2014. 12. 7.